비건 립밤인 자체가 좋아 주문했고 이미 패키지에서 과대포장하지 않고 재활용 100% 써있는 것도 그냥 뭔가 얘만의 독틈합이 있고 얼마나 남았는지랑 다써도 얼마만큼이 버려지는 지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! 크기가 아담하지만 꽉꽉 차있구요! 우선 가장 중요한 발색력은 약간 피부색에 맞게 변형이 되는 건지 제 입술색 위에 얹혀지는게 너무 자연스러우면서도 쨍하지도 창백하지도 않고 바르긴 발랏는데 생얼에도 화장에도 잘 어울리는 색이에요! 근데 신기한건 손등에서는 전혀 다른 발색이 나왔는데 4번을 윗입술 3번을 아랫입술에 발랏는데 제 입술색 거의 없는데도 불구하고 위아래 같은 거 바른 느낌이었어요! 촉촉함은 확실히 겨울에는 부족할 것 같지만 저는 여름에도 립밤이 필수인 사람이라 다른 림밤에 비해 가볍게 바를 수 있어서 오히려 만족해요! 겉에 라벨 바로 뜯을 수 있게? 되어 있는데 이것도 괜히 힙해서 너덜해지면 떼려구요ㅋㅋㅋ 재구매의사 130퍼입니다!!